매일 50여만부나 발행되는
모 스포츠신문 연애칼럼 기고가 3개월만에 얼마 전 끝이 났다.
아직은 초보수준인 나에게는 매주 3회 연재라는 스케줄은 엄살을 보태말하자면 그야말로
살인적으로 느껴졌었다.
퇴근 후 무엇을 해도 원고를 보내지 않으면 마음이 편치 않았던 일상들..
게다가 독자들에게 정보로 다가갈수 있는 시의성있는 글,
정확하게는 ‘콘텐츠’를 생산해 보려는 과욕까지 겹쳐서 주위의 모든 사물들이 예사롭지 않게 보였고
특히 지인들과의 소소하고 일상적인 만남조차 연애 사생활,
싱글 생활, 성 편력 등을 인터뷰 ?하는 버릇이 생기기도 했다.
이제 그 모든 것이 끝이 났다.
언젠가는 쓰고 싶어 하는 내 이름 석자가 적혀있을 책과는 거리감이 있는 소재였지만,
나의 책을 만들어 보고자 작지만
큰 꿈에 다가갈 수 있는 용기가 생긴 것이 원고료 이상의 수입이었다.
그 꽉 차는 일정 덕에 그동안 나는 연애를 못했고,
그 기간, 자료 수집을 위해 평소 거리를 두었던 사랑과 연애와 심리에 책을 탐독했고,
일부러 찾아보았던 로맨스 영화들..
다시 되집어본 시간들.
감사했다.
이제 가을.
남들이 볼 수 없고 읽을 수 없는
나만의 스토리가 시작되었으면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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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rinah at 2008/09/28 11:50 /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칼럼 쓰시는 분이셨군요~ 멋져요.
꼭 본인이 하고싶은 책 쓰셔서 멋지게 등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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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힘 at 2008/09/28 13:30 / Permalink / Modify/Delete사브리나님 감사합니다. 자주 찾아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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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다르 at 2008/09/28 22:01 /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멋집니다. ㅋㅋ 비교하긴 그렇지만 저도 블로그 하면서 항상 글쓸거 생각하느라고 무슨일이든 이슈적으로 생각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아! 이거 대박글 나오겠다.. 이런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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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오브 러브 at 2008/10/01 18:14 / Permalink / Modify/Delete뭔가 이슈를 떠올렸는데, 블로깅하지 않고 있으면 찜찜한 느낌. 바로 그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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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by doenjangnyeo at 2008/10/26 22:47 /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그 때 말씀하셨던 칼럼~
모 스포츠신문 함 보고 싶은데옹 (O.O)
함 보여주~~세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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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오브 러브 at 2008/10/27 14:24 / Permalink / Modify/Delete애들은 보면 안돼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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