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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오브 러브™-"♥": 세상을 움직이는 모든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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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야, '스타일'에 신경쓰자

파워 오브 러브 파워 오브 러브 | 2008/04/0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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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 DMB, 와이브로 시대에 D구 중심가에 우뚝 선 '쌩뚱'맞은 대형 삐삐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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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라디여~

이미지의 시대다.

유형이 아닌 무형의 느낌과 감성이 재화의 가격을 결정지을 수 있는 시대다.

기능성의 차별과 경쟁에 한계에 달한 세상의 모든 것들은 이미지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

정부도 '국가브랜드'라는 말을 쓴다. 각 도시들도 CI를 현대적으로 제작하고, 도시 슬로건도 만드는 등 감성적 전략으로 도시를 쇄신 하려는 노력이 역력하다.

그것이 실체를 과포장해서 왜곡이 이루어질 수 도 있겠으나, 어쨋든 

바야흐로 스타일과 이미지의 시대인 것 만은 자명하다.

 현대 도시 이미지를 결정짓고 뇌리에 남기는 것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건축물과 간판이다. 건축물과 간판은 도시의 표정이다.

"사람은 얼굴을 보고, 나무는 껍질을 보며, 사업의 성패는 간판을 본다."

쓰유엔[史源]의 <상경>(商經)에 나오는 말이다.

도시도 간판으로 예측할 수 있을까? 간판으로 본다면 대구는 어떤 도시일까?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가 대구에 있던가? 현대적이면서 세련된 거리가 대구에 있던가?

광고 전단이 발에 밟히고(업소 홍보물, 특히 나이트클럽 홍보물), 휘황찬란하기만한 다운타운 동성로인가, 번쩍이는 간판이 많은 수성구 어느 동네인가?

내가 사는 D구의 이미지가 '지저분하고, 혼란스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그것이 이상한 것 아니겠는가?

간판정비사업은 불법, 불량 광고물을 철거하고 새로운 표준모델을 권장, 단속하는 것만 뜻하는 것은 아니다.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자랑하는 광고를 적극 유치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지하, 지상 구분 없이 말이다.

광고주와 도시 모두에 유익한 광고를 만들겠다는 전략적인 사고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미지가 돈이다.'

중앙정부와 기업의 자본을 유치하고 투자하게 하는 것만이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방편은 아니라고 본다.

도시를 아름답게 하고(특히 젊음과 밤의 거리) 시대에 동떨어진 간판을 바꾸는 것 또한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의 하나다.

어쩌면 그것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

이렇다 할 명물이 없는 도시 대구. 거리를 세련되게 만들고 이미지를 격상하면 사람도 바뀌고 옷차림도 바뀌고 생각도 바뀌고 돈도 돌아가는 즐거운 도시가 될 것이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을 적용해서 도시이미지와 치안문제까지 쇄신하고 개선한 뉴욕 지하철을 보라)

'컬러풀 D구'가 온갖 찌라시와 간판이 튀기는 도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D구야, 이제 스타일을 생각하고 세련된 옷으로 갈아입자!

저런 간판이 도심 한가운데 버젓이 있는 거 보면 누가 볼까 너무 쪽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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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이구 댕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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